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관·군 말라리아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시 전체를 8개 구역으로 나눠 주1회 이상 방역소독을 갖고, 민간자율방역단 및 군부대 방역팀과 매주 목요일 ‘합동방역의 날’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체계적인 방역계획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모기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하천, 웅덩이, 늪지 등 취약지역 관리와 특히 지난해 말라리아 환자의 발생정도에 따라 위험지역과 비 위험지역을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주민과 의료기관에 효과적인 교육·홍보실시와 지역특성에 맞는 모기방제 전략으로 올해 말라리아 환자발생을 전년대비 30%이상 감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는 등 철저한 주의를 당부하고 말라이아 위험지역 여행 후 열이 나는 감기증상 등이 발생하면 가까운 인근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