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공원 개막식에 1천여명 운집

8개 구장서 32강 예선전 치러

고양신문이 주최하고 [고양시 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회 고양시 모의월드컵‘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일요일인 지난 21일 오전 9시 일산서구 중산동 중산공원에서는 모의 월드컵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본선이 진출한 32개 팀 선수단 700여명과 관계자 등 1천여명이 공원을 가득 메웠다. 또한 행사장에는 고양시장에 출마한 김유임, 강현석, 강태희 후보와 기초·광역의원 출마자들이 대거 몰려 선거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식전 송포 호미걸이의 길놀이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명예 대회장인 유재덕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고양시 축구인들의 기념사와 축사로 이어졌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노력해온 신용환 일산구연합회장 등 3명에 대한 감사패 증정이 이어졌다.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수단 선서에는 법룡축구회의 이계복씨가 맡았다.

이어 사회를 맡은 김상욱씨의 선창으로 선수들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며 개막식을 마쳤다.
개막식 직후에는 각 선수들과 심판이 차를 나눠 타고 8개 구장으로 이동해 예선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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