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최 모의 월드컵 폐막

5월 한달간 고양시를 축구의 열기로 가득 채운 제2회 모의 월드컵이 지난 28일 결승전을 통해 정발축구회의 우승으로 폐막했다.
지난달 8일 32개 팀의 조 추첨 행사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 이번 대회는 지난달 21일 예선전과 28일 16강부터 결승까지 2주 동안 진행됐다.
지난달 21일 중산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선수들과 가족 대회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축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개막식 후에는 8개 운동장으로 나눠 32강전을 진행했다. 이날 16강에 오른 16팀은 28일 아침부터 토너먼트 경기를 펼쳤다.
각 팀들은 경기가 열리는 동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가족들은 그런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승컵은 정발에게 돌아갔으며 숯고개는 준우승을 행일과 한울 축구회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날 폐막식은 경기를 치룬 선수들을 비롯해 대회 조직위 관계자, 심판들이 참석해 성공리에 마친 모의 월드컵을 축하했다.
김보라 기자
bora@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