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8개 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고양시 시민단체 연대회의는 백석동 유통업무 용지 아파트 건설을 위한 용도변경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지난 24일 경기도지사에게 보냈다.
연대회의는 고양시의 해당 용도변경 건이 최근 성남시 백궁지구 용도변경 사례와 비슷한 경우로 일부 건설업자에 대한 특혜문제로 비화될 소지를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일부 정치인이 용도변경을 허가해주는 조건으로 일산 신도시의 민원을 요진측에 해결토록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백석동 입주자 대표자 협의회는 지난 22일 회의를 갖고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주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주민 투표결과는 해당 안건의 공람이 끝나는 27일 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