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2무로 2위와 승점 8점차 벌려

고양 국민은행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에서 전반기 우승을 사실상 확정했다.
지난 1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STC 2006 N-리그 부산 교통공사와의 10차전 원정경기에서 나선 국민은행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어 3대2로 승리했다.

지난 2003년과 2004년 우승팀인 국민은행은 이날 비기기만 해도 전기 우승을 화정하는 경기로 초반부터 김재구 선수의 선제골과 고민기 선수의 잇따른 골로 앞서나갔다. 후반에 비록 내리 두 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막고 승리하면서 국민은행은 8승2무로 승점 26점을 기록, 6승 3패를 기록중인 2위 울산 현대미포조선을 승점 8점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국민은행은 올해 N-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내년부터는 고양시를 홈으로 프로리그에 입성하게 돼 후반기 경기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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