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은 지역문화의 발전과 청소년 교육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문화교육원 문을 열었다.

지난 11월 1일 하누리문화센터와 전략적 제휴를 합의하고 이름을 고양신문 문화사업팀에 걸맞게 한다는 목적으로 ‘고양신문 부설 하누리문화교육원’을 출범시켰다.

앞으로 하누리문화교육원(원장 김한담·966-0061)은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학습 ▶지역문화축제 ▶청소년 현장학습 ▶전통교육 방식에 의한 6예(六藝) 교육 ▶각종 문화강좌 프로그램 개설 등의 사업을 펼질 예정이다.

이로써 고양신문은 고양시를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고자하는 각종 프로그램 제공 및 정책생산을 위해서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애쓸 예정이다.

한편 하누리문화센터는 마지막 사업으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전통문화 일곱 번째 체험마당’을 11일 오후 1시부터 화정 로데오거리 근린공원에서 갖는다.

이번 전통문화 체험 한마당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로 장승과 솟대 만들기 체험마당으로 펼쳐진다.

김한담 대표는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장승과 솟대를 만들다 보면 민간신앙에 대한 인식은 물론 우리 고유의 전통적 미학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나무를 깍는 과정에서 칼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이나 조형예술에 대한 감각도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