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청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수단청소년대표단 9명에게 1박2일간 홈스테이를 제공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홈스테이가 시작된 23일은 수단 청소년들에게는 종교적으로 가장 큰 행사인 ‘라마단’이 시작되는 첫번째 날로 한달 동안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의무적으로 금식을 해야 했다.

금식 첫날 해가 지기 전에는 물 한모금도 먹지 못했다는 아스마 하산 양(16)은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이지만 그중 일산이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제청소년 교류행사로 방문한 9명은 전국에서 1등부터 9등을 차지한 우수한 청소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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