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원 보궐선거 입후보자 등록 마감결과 모두 3명이 출사표를 냈다. 후보자는 열린우리당 송기영씨와 한나라당 김태임씨, 민주당 조진수씨 등 모두 정당공천자. 무속출마가 예상됐던 차혜숙씨는 막판에 불출마로 돌아섰다.

기호1번 송기영후보는 ‘우리동네 사람’ 이란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동네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홍보하고 있고 2번 김태임후보는 ‘알뜰한 고양살림꾼’이란 카피를 내걸고 지역살림을 반듯하게 해내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3번 조진수씨는 ‘참된 일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시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동네를 만들어가겠다고 공략하고 있다.

이들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보면 송 후보는 교육환경개선사업을, 김후보는 문화예술 진흥사업을, 조 후보는 저소득층과 노인을 위한 복지사업을 각각 강조했다.
보궐선거는 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본 선거보다 투표시간이 2시간 길다. 개표는 25일 일산동구 2층 대강당에서 오후 8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보궐선거 입후보자 공약 비교

▷호수-냉천-백마초 백마중 정발고 통학로 방범 CCTV 설치
▷백마교 앞 입체화 지하차도 공사
▷백마공원에 체육시설 설치
▷호수마을 2,3,4,5단지 대로변 가로수 교체
▷유급 어르신 도우미 제도 정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