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도서관은 예산문제로 이전 못해

이날 착공식에는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 공사관계자 등 150여명이 각각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립화정도서관은 덕양구 화정동 873번지에 총사업비 97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1,255평, 연면적 1,385평 규모로 열람실과 향토행정 전산화실, 시청각실, 문화강좌실, 정기간행물실 등 문화시설을 갖추게 된다.

한편 지난 8월 14일에 준공한 원당도서관(성사동 산 38-4)은 문예회관 도서관이 완공 후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예산과 직제 편성이 마무리되지 않은 관계로 옮겨가지 못하고 있다. 원당도서관은 5천 850㎡의 부지에 1천 466㎡(455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졌다. 자료실, 정기간행물실, 정보검색실, 주부·아동열람실, 학생열람실, 일반열람실을 갖추고 있다.
이로서 고양시는 마두·행신·화정·백석·원당도서관 등 5개의 시립도서관을 갖게 되 시민들이 좀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현재 각 도서관 별로 부족한 사서수 및 각 도서관끼리의 네트워크 돼 있지 않아 시급히 해결돼야 할 문제도 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