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각 동 부녀회와 새마을 부녀회는 김장철을 맞아 동 자치위원회 등의 도움을 받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벌였다. 부녀회원들이 일일찻집 등 자체수입과 주민단체로부터 기증받은 자체경작 채소류로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소년소년 가장 등 불우 이웃에 전달됐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11월 20~27일 사이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부녀회가 솔선한 이 같은 이웃 사랑의 손길은 교회 등 사회봉사기관으로 확산돼 연말연시를 앞두고 차가워지는 세상인심을 훈훈하게 했다.

◆부녀회 △일산2동 새마을부녀회(23일)=일일찻집 수익금과 부녀회 기금으로 구입한 배추 300여 포기로 회원 30여명이 김장을 담가 30여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
△마두1동 5개단체(22일)=새마을 부녀회, 주민자치위 등은 배추 250포기, 무 50개, 양념류 80만 원어치 등으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소년소년 가장 등 27세대에 전달.
△풍산동 새마을동부녀회(23일)=배추김치 100포기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12명에 전달.
△고양동 새마을부녀회(23일)=주민자치위원회 도움을 받아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전달.
△백석2동 부녀회(22일)=흰돌마을 5단지에서 100포기의 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
△관산동 새마을부녀회(20~22일)=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 지도자회와 함께 배추 500 포기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 50세대에 전달.
△일산1동 부녀회(22일)=회원 20여명이 동사무소 광장에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경로당 등에 김장김치 20㎏씩, 30가구에 전달
△행신1동 새마을부녀회(22일)=폐식용유 등 판매수익금으로 구입한 배추와 고양시 새마을지회로부터 기증받은 배추로 동 부녀회장 10여명이 김장을 담가 저소득 가정 20가구에 10㎏씩 전달
△행신2동 새마을부녀회(23일)=관내직능단체 등 30여명이 400여포기의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전달.
△능곡동 새마을부녀회(22~23일)=주민자치위서 재배한 600여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50세대에 전달.
△송산동부녀회(24일)=일일찻집 수익금 등으로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과 함께 김장 500여 포기를 담가 독거노인·결손가정아동·저소득 주민·불우이웃시설 등 통별로 3-4가구씩에 배달.
△정발산동 새마을부녀회(24일)=회원 등 20여명이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21세대에 10kg씩 전달.
△중산동 부녀회(25일)=15명의 회원과 통장협의회 10여 명이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47가구에 전달.
◆교회 △행신장로교회(목사 조신광·26일)=행신1, 3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68가구에 김장김치 10㎏씩을 전달
△관산동 행복한 교회(목사 최명현·20일)=쌀 20kg 50포대를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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