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 7통의 게이트볼장에서 지난 7일 열린 ‘고양동 높빛마을축제’가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인근 지역의 어르신 120여명이 참석하여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푸짐한 먹거리를 들며 초겨울 날씨에 훈훈한 잔치를 즐겼다.
특히 경기도 문화의전당 소속으로 연극배우 전무송 씨가 참여한 ‘모세혈관문화운동’의 신명나는 마당극 ‘맹가네 경사’를 공연할 때는 모두들 박수를 치며 웃음보를 터뜨렸다.
행사를 주관한 원당사회복지관 담당자는 “문화, 복지 등 여러분 야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다니는 이동사회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기자명 고양신문
- 입력 2006.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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