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복 의원 발의안, 만장일치
지난 26일 제1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복 의원 등 31명이 발의한 ‘공항 철도, 제2자유로 변경을 위한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시의회 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제2자유로 대덕동 연결도로 기본노선이 인천 국제공항철도와 병행되어 현재의 계획대로 인천국제 공항철도 건설과 제2자유로 건설계획이 승인되면 대덕동은 마을의 앞과 뒤가 막혀 있는 분지형태가 되어 생활에 큰 지장을 주게 된다고 지적하며 건설교통부 담당직원조차 열차와 차량 통과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등으로 피해가 클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원들은 “인천 국제공항철도는 지상단순 통과 계획을 취소하고 최초 계획과 같이 지하화하고 역사건설 대책을 수립할 것”과 “제2자유로의 직선 건설과 현 지반과 높이를 같이 해 대덕동, 화전동 통과구간까지 일반도로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난해 국방대학교의 지방이전을 결정해 협의를 통해 직선노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의 제2자유로 노선을 그대로 진행하는 것은 명백한 행정편의라고 지적했다.
고양시의회는 건설교통부 등 중앙부서와 국회, 그리고 청와대에 요구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