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채권 1% 미만… 경영평가 ‘1등급 달성’도

송포농협에서 ‘클린뱅크(clean bank)’ 6년 연속 달성이라는 보기 드문 기록이 나왔다. ‘클린뱅크’는 재무구조상 BIS(bank for international bank:국제결제은행)를 기준으로 자기자본비율이 10%를 넘어 도산 위험이 없어야 하고, 자산에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1%를 넘지 않아야 한다. ‘클린뱅크’에는 탑, 골드, 실버, 클린 등급으로 나뉘는데 송포농협은 골드 등급으로, 경기도 내에서도 몇 안되는 건전 은행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송포농협은 지난해 20억70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정영석 조합장은 지난 31일 오전 11시, 제46기 정기총회에서 “이러한 우수한 사업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송포농협은 킨텍스 2차 사업 부지 선정과 관련해 보상자금을 유치하는 등의 사업 역량을 발휘해 예수금 ‘3천억원 탑’ 수상과 경영평가 ‘1등급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송포농협은 ▲해외연수 200명 실시 ▲조합원 산행 ▲논두렁 제초사업 ▲건조기 보유농가 유류 지원 ▲생활체육대회 실시 ▲마트이용권 15만원으로 증액 ▲콩 탈곡기 농가보급 ▲조합원농가 보일러수리 ▲쌀 판촉 홍보광고 ▲전 조합원 무료독감예방 등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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