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이면 화사한 목련으로 문화원 내 정원 가득 장관을 이루는 중남미 문화원에서 올해도 목련축제를 연다. 중남미문화원은 4월 7∼8일, 14∼15일 주말을 맞아 제3회 목련 축제를 펼친다. 중남미문화원의 동산과 공원은 4월이 되면 순결한 하얀 목련이 눈부시게 피어 문화원을 찾은 관람자들의 마음을 황홀하게 만들어 중남미 전시품과 야외 조각공원 뿐 아니라 목련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 중남미문화원은 목련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중남미 문화원의 성격을 살려 이국적인 봄의 축제를 경험하도록 중남미 전통음악공연을 함께 마련했다. 경쾌하면서도 한이 서려 있는 중남미 음악은 우리민족의 정서와도 부합하는 부분이 있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또한 멕시코 음식 ‘따꼬’를 마련, 중남미의 매력을 눈과 귀와 입, 모든 감각을 통해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남미음악공연은 목련축제 기간 중 매일 2회씩 열리며 공연이 있는 날에는 관람시간이 오후 7시까지 연장된다.

공연 일시(4일간 8회)
4월 14일(토) 오후 3시, 오후 5시
4월 15일(일) 오후 3시,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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