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 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지난 주 하늘그림에서는 바자회가 열렸다. 월세며 아이들의 학습용품, 생필품, 간식 등을 마련하느라 어려운 하늘그림의 상황을 알리고 판매금을 모아 아이들이 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해주려고 마련한 바자회였다.

“단순히 수영을 배운다는 의미가 아니고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주려는 거예요. 문화공연체험할 때 공연을 봤다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듯이 수영도 같은 의미죠. 발레나 연극같은 공연을 봤던 경험, 수영을 했던 경험들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아이들을 성장시키죠.” 하늘그림은 시나 문화단체에서 마련하는 문화공연체험 프로그램에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한다. 최은지 시설장은 이렇게 새로운 경험을 하는 과정이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돕기 위해 지역의 많은 이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문의 976-0387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960-22 허스상가 가동 3층 하늘그림 지역아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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