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일산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백석동 퀸스 웨딩홀에서 동문 및 외빈 등 2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치러졌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5대 이근진 총동문회장(전 국회의원)에 이어 율산개발(주) 방규동 회장이 제6대 총동문회장으로 추대됐다. 국회의원, 고양시장 등을 배출한 일산초등학교는 올해 개교 83주년으로 총동문회장에 기업가가 추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근진 전 총동문회장의 이임사와 황교선 전 고양시장, 이택석 전 국회의원, 배철호 고양시의회 의장, 한원국 전 일산초교 교장 등 참석내빈의 축사, 교기전달, 축하케이크 절단 등이 이어졌다.

방규동 신임 총동문회장은 일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공무원을 하다가 공동주택 관리업과 소독업을 창업, 율산개발을 현재 고양시에만 120여 공동주택과 빌딩을 관리하고 있는 경기도 1위 업체로 성장시켰다.
방규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교의 발전을 위해 후배 돕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동문회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한 유대강화,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동문회 운영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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