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어려운 이웃에 쌀 전달일산동구(구청장 황인표)는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및 장애인 등 100여 세대에 각각 쌀(20Kg) 1포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쌀 전달은 장항동에 거주하는 선진선(53, 남)씨의 지원으로 이뤄지게 됐다. 선 씨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쌀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선 씨는 지난 5월에도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등 15세대에 성금을 지원하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수시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행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최경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체 및 시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이웃위한 사랑의 배추 심기관산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배추심기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마을 공여지를 이용해 이른 새벽부터 주민자치위원들이 모여 배추 1000포기를 심었는데 동경작지에서 수확된 배추는 겨울철 관내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로 제공될 예정이다. 관산동 주민자치 위원회는 해마다 김장용 배추를 심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나누어 주고 있다. 그 외에도 고구마, 감자 등을 심어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행사를 해마다 갖고 있다.한곤수 관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날씨도 덥고 서툰 솜씨로 심다 보니 힘들었지만, 여러 위원들과 직접 키운 작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주는 보람 받는 즐거움 일산서구(구청장 정구상)에서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절을 맞아 9월 한달간 “이웃사랑 함께 나누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웃사랑 함께 나누기 운동”은 일산서구 관내 1800여 세대의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정부의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년소녀세대,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에 이르기까지 주위의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위해 계획됐다.일산서구청은 서한문 발송 및 다양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열어 독지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단체나 개인에게는 공동 모금회 명의의 기부금확인서 발급을 통해 세제혜택을 부여해 참여를 유도했다. 참여희망 시민은 일산서구청 주민생활지원과(930-6651)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모금된 성품을 관내 불우시설과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에 이웃을 사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취지를 밝혔다.저소득 노인 무료건강검진일산동구(구청장 황인표) 주민생활지원과는 노인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고자 4일 일산동구 보건소에서 “2007년 노인건강검진”을 실시했다.이번 검진은 각 동별로 선정된 저소득 노인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4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무료로 시행됐다. 이날 검진항목은 ▲기본진료 ▲혈액검사(혈색소, 총콜레스테롤, 혈청, 혈당 등) ▲기타검사(요검사, 안검사, 흉부X선 간접촬영, 간이정신상태 검사 등)의 12개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본 검사결과 질환이 발견된 어르신은 30여개 항목의 2차 정밀 검진이 실시될 예정이다.검진을 받으신 최모(67세) 어르신은 “건강검진을 한번 받아보고 싶었지만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이렇게 동 담당자가 친절하게 챙겨주시니 정말 좋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황인표 일산동구청장은 검진을 받으신 어르신들 모두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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