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미술의 만남전·꽃 전시회 기념 초대전

지난 4월 26일부터 고양시에는 꽃 전시회를 기념하는 2개의 그림전이 열리고 있다. 한국통신 고양전화국 전시실에서의 ‘꽃과 그림의 만남전’과 꽃 전시관에서의 ‘꽃 전시회 기념초대전’이 그것.

◇‘꽃과 그림의 만남전’은 일산미술인회(회장 김행규)가 2000년에 이어 2회째 준비한 행사로 회원 72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4월 26일 개막행사에는 일산미술인회 회원 80여명을 비롯 황교선 시장, 이종환 부의장, 최원택 일산구청장, 나진택 도의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행규 회장은 “미술인들의 작은 노력이 고양시의 문화 발전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하고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일산미술인회는 신도시로 화가들의 이주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미술인들의 모임이며 그동안 고양시 미술계의 발전을 위해 여러 모로 애써온 단체이다.

◇‘꽃 전시회 기념초대전’도 꽃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주최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치뤄진다.
초대전에 참여한 서양화가 이영희씨는 “초대전을 갖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전시장소를 보다 많은 관람객들을 만날 수 있는 곳에 배치하는 작은 배려가 아쉽다”고 밝혔다.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곳은 2층 꽃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실 가는 길목이다. 이번 전시회는 모두 꽃 전시회가 끝나는 5월 1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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