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 배치 때문에 하세월
지난해 12월 옛 고양교육청 건물을 보수해 올해 8월 준공을 끝낸 원당도서관은 현재 집기 설치와 운영계획에 대한 작업을 끝내고 내부시설의 마무리 단장이 한창이다.
고양시는 이미 지난 11월 30일 문예회관 도서관의 운영을 끝내고 12월 10일 도서와 집기류를 새로 생기는 원당도서관으로 옮기는 작업을 마쳤다.
지상 3층 규모의 시립 원당도서관은 학생 열람실과 일반인 열람실이 각각 2개씩이며 22석 규모의 정보검색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2층에 마련된 주부·아동 열람실은 주부와 아이들을 위한 교양, 지능개발, 학습자료를 비치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측은 12월 중 4천8백여 권의 도서를 구입하고 내년에도 도서 구입비로 2천 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개관일로부터 약 2개월간은 전산화 작업으로 종합자료실과 주부·아동 열람실을 이용할 수 없다. 또한 원당도서관에는 구내 매점과 휴게실이 없어 도서관 안에서 식사가 불가능하다. 윤권덕 관장은 “매점과 식당 등 부족한 편의시설에 대해서는 내년 1회 추경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표> 원당도서관 좌석 규모
구분 층수 좌석수 용도
자료열람실 1 교양도서, 참고도서, 전집류 등
정기간행물실 1 최신일반교양, 취미, 학술잡지
주부·아동열람실 2 36 만5세·초등학생용 도서, 주부대상도서등
정보검색실 2 22 인터넷을 통한 정보검색
제1학생열람실 2 64
제2학생열람실 3 64
제1일반열람실 3 64
제2일반열람실 3 72
(총 좌석수 322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