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의정보고도 UCC가 ‘뜬다’윤용석 의원 동영상 주민보고회 눈길사진 : 윤용석동영상으로 1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촬영해 보고하는 동영상 의정보고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윤용석(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지난 9월 화정 백신도로 반대 투쟁 등 자신이 추진해온 현안들과 시정질의, 의정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작해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했다. 윤 의원의 동영상 의정보고에는 화정 어린이도서관, 화정 달빛은빛 공원 리모델링, 영아전담 어린이집 신설 등 주력해온 화정 지역의 주요 현안들이 영상으로 담겨있다. 의정보고회는 11일 화정 7단지를 시작으로 14일 15단지, 19일 8단지에서 진행됐다. 매 보고회에는 30~50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흥미롭게 동영상 보고회를 지켜봤다. 특히 화정주민들이 하나됐던 백신도로 반대 투쟁의 기록은 자신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윤용석 의원은 “선거 때는 나도 많은 공약을 내걸었으나 의회에 진출해보니 실천할 수 없는 공약도 있고 4년이 꼬박이 걸리는 문제도 있었다”며 “내가 미처 파악하지 못하는 민원들을 이렇게 주민 밀착형 보고회를 통해 파악해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화정8단지의 신동의 씨는 “지금까지의 의정보고회와는 달리 신선하고 한눈에 활동을 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의회에 대한 실망이 많았지만 앞으로 주민의 편에 서서 더욱 열심히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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