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2동은 13일 중산동 고봉산 부근 경작지에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부녀회 등 유관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콩을 수확하는 영농수확 체험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문 콩을 베고 타작을 하는 등 수확의 즐거움을 만끽했으며, 수확한 콩 200kg 분량을 판매하여 수입금 전액을 15명의 불우이웃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사랑을 전하는 농작물 경작’사업은 올해 초부터 무상 임대한 약 2000㎡의 땅에 흰콩, 검정콩을 경작한 후 수확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이현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스스로 땀 흘려 경작한 농작물을 직접 수확해 보고, 또 수확물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주민자치의 참된 의미를 실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일산2동 주민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