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킨텍스 회의실에서 열린 ‘2기 멘토링 협약식’에서 한 청소년이 장학금을 수여받고 있다. /황영철 기자킨텍스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환경마련에 나섰다.지난 달 31일 킨텍스 회의실에서는 지역 내 청소년들과 킨텍스 직원간의 ‘제2기 멘토링 협약식’이 마련됐다. 이번 멘토링 협약은 참가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수여와 멘토가 된 직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킨텍스가 지난해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이 사업에는 올해 40명의 청소년들과 14명의 직원들이 참가했다. 40명 중 17명이 1기에 참가했던 청소년들이다.이 프로그램은 각 학교의 학교장 추천을 통해 고양교육청이 선발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멘토링 결연을 맺은 청소년들은 앞으로 킨텍스 전시회 관람은 물론 단체봉사활동, 초청강연, 자연학습 등 킨텍스가 마련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김인식 대표이사는 “단순히 장학금만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멘토 결연과 자원봉사 기회 제공 등을 통해 킨텍스와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킨텍스가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에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