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나비(원제 Comfort Women)" 공연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5주년을 맞이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2008년 4월 11일(금) 복지관 강당에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개관5주년 기념미사를 시작으로 지역주민 200여명을 초청하여 연극 “나비”(연출 방은미, 작가 김정미)를 공연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다룬 연극 ‘나비(COMFORT WOMEN)’는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한인 극작가 김정미씨가 1994년 단막극으로 완성해 ‘1995 USC(캘리포니아 주립대) 제롬 로런스 단막극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았던 작품이다. 그 후 1999년 장막극으로 보완해 미국 LA에서 ‘HANACO’라는 제목으로 무대에 올려 졌으며, 2004년 11월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어번 스테이지 극장에서 공연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는 2005년 제26회 서울연극제에 공식 참가작으로 처음 선보였고, 2006년부터 지금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문제를 알리고자 전국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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