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화훼수출단지에서 카네이션을 재배하는 ‘뿌리 깊은 나무’ 윤지영 대표 부부가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전국으로 판매될 카네이션 선별하고 있다.
고양시에서 재배되는 카네이션의 약 50%이상을 키우는 윤 대표는 지난해 11월 플러그 묘(뿌리묘목)를 심어서 흰색, 분홍, 빨강 등 총 8가지 색상을 다양하게 재배하기도 했다. 이번에 이렇게 가꿔진 8만개의 화분이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으로 나가서 부모님들 가슴에 안기게 된다고 한다. 윤 대표는 "우리나라보다 일주일 늦게 일본에도 어머니날이 있는데, 내년에는 더 재배를 확대해 일본의 어머니 가슴에도 우리 카네이션을 꽂을 계획”이라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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