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조합원 분당 농성에 참여
지난 7일 한통이 임시이사회를 열고 114 분사방안을 전격 통과시키자 경기 분당 본사에 집결해 있던 전국의 한통 노조원은 분사 반대를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고양지역도 지난 5월 3일 저녁부터 백숙자 노조위원장을 비롯 노조원 60여명이 농성에 합류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고양시의 한국통신 관계자는 “노조원들의 농성합류로 인한 공백으로 업무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분당의 농성장에서는 각 지방본부 위원장 및 114 대표자, 중앙 상임집행부 등이 참여해 밤늦게까지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박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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