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누리 새라새극장 첫 공연 큰 호응

제5회 고양송포가와지볍씨 축제의 주요 공연인 조경희 천무소리 발표회가 1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렸다.
지역 전통공연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유료 공연을 시도해 관심을 끌었던 ‘조경희천무소리 발표회’는 일부 초대석을 제외하고 전 좌석이 매진되는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양두레소리 12채 가락의 길놀이로 시작된 공연은 12채 가락 앉은반, 가와지소리, 장구병창, 12채 가락 설장구, 경기소리, 율려춤, 모듬북 등으로 이어졌으며 한국하모니카연맹 이혜봉 회장팀의 하모니카 앙상블 특별공연도 있었다. 조경희 천무소리예술단과 40여명의 출연진들이 마련한 성대한 전통무대는 시종일관 큰 박수를 받았다.
조경희 회장은 “호미걸이 전수자들로 구성된 천무소리예술단의 첫 무대인 만큼 기대도, 걱정도 컸는데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성원에 힘입어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