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고양자활후견기관(916-6821)은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02업그레이드(up-grade) 자활 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자활후견기관 직원, 수급자를 포함하여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양자활후견기관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보호를 받는 조건부 수급자 및 불완전 고용상태에 있는 주민들의 자활·자립에 필요한 기술훈련, 정보제공, 생업자금 융자는 물론 근로의욕을 고양시켜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자활근로사업에는 전문 간병교육수료 후 간병을 필요로 하는 각 병원과 가정으로 파견되는 119간병클리닉 사업단, 주변에 방치된 폐 자전거를 수거하여 수리 및 도색의 과정을 거쳐 재활용하는 자전거 리사이클 사업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4시간 내에 수거하여 세탁, 항균건조 후 배달해 주는 운동화세탁-편한세상 사업단, 국과 김치를 만들어 판매, 배달하는 국·김치전문-행복한 식탁사업단도 함께 운영된다.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선정은 상담과정을 거쳐 이달 18일까지 계속되며, 자활사업의 관심과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고양자활후견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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