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학생선수 강원도 태백서 합동전지훈련

고양시 학생 선수들은 경기도 내에서도 육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고양시의 미래를 빛낼 육상 꿈나무들이 하계 전지훈련에 나섰다.

지난 달 30일 고양교육청은 지난 9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시민운동장에서 지역 내 초·중 학생선수 52명과 지도교사, 전문코치들이 하계 합동전지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한 효율적인 운동 방법과 선수 관리 방법의 공유에 집중했다. 또한 실전 위주의 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육상 꿈나무로 성장시킬 또 하나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특히 스포츠 과학이 지향하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에 역점을 두었다. 즉 각 선수들의 신체 적응능력을 계발하고, 새로운 환경 조건에 적응하는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전천후 선수자질을 함양하는 것이다.

고양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고양 육상 꿈나무들의 기량이 성큼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한편 지난 6월 열린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고양시 선수들은 육상에서 송해명(백석초. 400m 계주) 유시은(능곡중 400mr 계주) 김지은(신일중. 400mr 계주)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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