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2동,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실시

일산2동 주민센터(동장 김정배)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학생 자원봉사자 130여명과 함께 사랑의 농작물 경작 체험 등 다양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일산2동 특색사업인 사랑의 농작물 고구마 경작을 지역의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추진해 오던 중 이루어졌다. 첫날인 13일에는 고양시 종합자원봉사센터의 김혜경 교육코디네이터를 초빙해 자원봉사의 취지와 방법 등에 대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 14일에는 중산동 소재의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농작물 고구마 경작지를 견학했다. 학생들은 풀 뽑기와 밭고랑 정리 등 학생들이 직접 호미와 낫을 들고 고구마 밭을 경작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승찬(대진고1) 학생은 “평소에는 자원봉사활동을 수동적으로 했지만, 자원봉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나서 사랑의 농작물 경작 체험 행사에 참여하게 되니 봉사가 더 즐겁고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고구마는 학생을 비롯한 자원봉사자가 오는 10월경에 수확해 독거노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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