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야외 조각축제가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0월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리고 있는 ‘2008 고양 국제 야외조각 심포지엄, 고양조각가 협회전’이 그것이다.
7일까지 ‘에코토피아(환경천국)’란 주제로 열리는 ‘2008 고양 국제 야외조각 심포지엄’은 김정범, 권창남 작가 등 국내외 5개국 1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심포지엄 후에 초청 외국 작가의 작품은 고양시에 기증되어 호수공원 일대에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
12일까지 열리는‘2008고양조각가 협회전’은 권태경, 권석만 작가 등 70여명이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2008고양조각가 협회전은 고양시 일산호수공연 일대에서 열리는 ‘고양호수예술제’와 연계해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한편 이번 ‘2008 고양 국제 야외조각 심포지엄, 고양 조각가 협회전’은 대회장으로 고양문화재단 조석준 대표이사를 위촉한 바 있다.
이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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