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넘어 20년 동안 진화된 사운드 봄여름가을겨울 데뷔 20주년 콘서트…김광민, 전제덕 한 무대에 사진 : 봄여름가을겨울봄여름가을겨울 : 1988년 결성된 봄여름가을겨울이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어울림누리에서 공연을 갖는다. 전태관, 김종진이 주축이 된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은 1988년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김현식의 밴드정도로 과소평가 됐다. 그러나 이들의 데뷔 음반은 우리가 늘 들어오던 가요에서 훨씬 벗어난 이들만의 독특한 개성이 묻어 있었다. 가요계에 만연한 천편일률적인 신파조의 노래에서 벗어나 있었던 것이다. 그 개성이란 것은 퓨전 재즈를 도입한 연주를 기반으로 설득력 있는 멜로디였다. 또 사계절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콘셉트 앨범 형식도 이들의 개성을 더했다. 이후 봄여름가을겨울이 딱 스무번 지나갔다. 전태관, 김종진 둘 다 62년생으로 이제 40대 후반의 나이가 됐다. 20년 동안 이들의 ‘앞선’사운드는 점차 매니아층을 형성해갔다. 그 동안 나온 히트곡만해도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이의 꿈, 10년전의 일기를 꺼내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 거리의 악사, 못다한 내 마음을, 그대 별이 지는 밤으로 등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은 반짝 히트곡을 내고 해체하는 밴드가 아닌 ‘역사를 가진’ 밴드가 됐다. 이 봄여름가을겨울이 최근 ‘아름답다, 아름다워!’를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로 11월 8일 어울림누리에서 데뷔 20주년 단독 콘서트를 가진다. 이번 공연은 8집 ‘아름답다, 아름다워!’에서 첼로, 아코디온과의 협연을 통해 연주의 폭을 클래식, 월드뮤직까지 확장시키며, 이전에 비해 매우 부드러워진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는 봄여름가을겨울의 또 한 번 진일보한 사운드를 확인하는 자리이다. 이번 무대를 위해 김종진은 처음 기타를 시작했던 초등학교 3학년시절의 클래식기타를 잡았으며, 전태관은 ‘Cajon’이라는 퍼커션을 브라질에서 도입해 4명의 퍼커션 연주팀을 새로이 구성하여, 봄여름가을겨울의 완전히 새롭고도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선보일 것이다.여기에 한국 최고의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piano), 한국의 ‘투츠 틸레망’으로 대변되는 재즈 하모니카 전제덕 등 그 이름만으로도 설레게 하는 그들의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세련되고 서정적인 아주 특별한 협연을 보여줄 예정이다.셀 수없이 수많은 히트곡과 이번 8집 앨범 수록곡까지 20년의 을 총망라하여 새롭게 구성한 이번 20주년 콘서트는 그들의 음악을 듣고 자란 30-40대 팬부터 이제 음악을 시작하는 후배 뮤지션들까지 올 해 놓치지 말아야 할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다. <문의>시간 11월 8일 오후 8시장소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입장료 R석 7만원 / S석 6만원 / A석 4만원문의 1577-7766--------------------------정말 웃기는 연극이 왔다!폭소 상습 절도 코메디 늘근도둑 이야기사진 : 늘근 도둑 1989년 초연된 이후 1996년 명계남, 유오성 출연, 1997년 앵콜공연, 그리고 2003년 동숭아트센터의 ‘生 연극시리즈’까지 그야말로 연극계의 화제작으로 기억되는 작품이 바로 ‘늘근도둑이야기’다. 늘근도둑이야기는 사회에서보다 형무소에서 더 오랜 세월을 살아 온 두 늙은 도둑이 감옥에서 초파일 특사로 풀려 나온 후, 엄청난 부를 축적한 갑부의 집에 우여뉴히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코믹상황을 풀어 가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코미디 연극의 기치를 내걸고 원작자 이상우와 문성근, 여균동을 주축으로 창단한 차이무(차원이동무대선의 준 말)가 선보인 첫 코미디주력작품이었다. 칠수와 만수 등으로 80년대 연우 무대의 황금기를 주도하고 90년대에는 허위와 위선, 우상을 파괴하는 차이무식 코미디 연극으로 강력한 대중적 반향을 일으킨 이상우는 희극 연극의 독보적 위치를 구축한 연출가로 평가받고 있다. 속도감 있는 극의 전개, 코믹리듬을 타며 연신 맞받아치고 호흡하는 배우들의 즉흥성과 순발력, 그리고 절묘한 앙상블 속에서 진정한 코미디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그의 작품들은 시대를 초월한 코미디 연극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2003년 ‘生연극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공연될 당시, ‘정말 웃기는 연극’이라는 입 소문에 배우 명계남의 유명세까지 가세하여 대기표까지 만들어야 할 만큼 많은 관객들이 몰려들었다. 이번 아람누리공연에서는 영화 화려한휴가를 감독했던 김지훈감독이 연출하고 유형관, 박철민 등 낮익은 배우가 출연한다. <문의>시간 11월 28일 오후 8시/ 29일 오후 4시, 7시/ 30일 오후 4시장소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입장료 전석 2만5000원문의 031-960-0054 / 010-3375-1977 --------------------------퓨전재즈란 바로 이런 것 옐로우자켓, 마이크 스턴 합동공연사진 엘로우 1980년대 스파이로 자이라와 함께 크로스오버, 컨템포러리 재즈 열풍의 주역이자, 퓨전재즈 최고의 밴드로 아직까지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옐로우자켓(Yellowjackets). 이들이 현존하는 최고의 기타리스트 마이크 스턴(Mike Stern)과 함께 11월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옐로우자켓이 초창기 멤버였던 로벤 포드 이후, 15년만에 처음으로 기타리스트와 공동 작업한 앨범 ‘Lifecycle’의 발매 기념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고양어울림누리 단독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과 신보가 더욱 주목받고 것은, 발표하는 작품마다 끝없는 실험과 도전으로 진정한 ‘퓨전’의 정신을 보여준 옐로우자켓이 새로운 사운드에 대한 고민 끝에 선택한 기타리스트가 동시대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마이크 스턴이라는 점이다. 이미 이들은 신보 발매 이전인 2007년 하반기부터 전 세계 투어를 통해 놀라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켜 왔다. 더욱이, 이번 공연은 2006년 첫 내한공연 당시 솔로공연관계로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했던 색소포니스트 밥 민처까지 내한하는, 실로 진정한 옐로우자켓의 사운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곡 이외에도 ‘Claire’s Song’, ‘Homecoming’, ‘Summer Song’ 등 80년대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그들의 히트곡을 연주할 예정이어서 옐로우자켓의 팬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이 될 것이다.<문의>시간 11월 28일 오후 8시장소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입장료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문의 1577-7766문화 캘린더(11.7 - 11.13) <킨텍스>11월 7일<2008 교회건축산업전>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장소 4A홀문의 02-455-2990 <2008 국제음향산업전/국제공연산업전>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장소 5호문의 02-711-4546 <2008년 산학협력박람회>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장소 1홀문의 02-3460-5516 11월 8일 <2008년 산학협력박람회><아람누리>11월 7일<댄스그룹 코마 작은 연못>시간 오후4시, 오후8시장소 새라새극장문의 02-972-1072<이숙자의 삶과 색 - 한국 채색의 재발견>시간 11월 1일-12월 4일 장소 아람미술관문의 031-960-0180 11월 8일<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초청 '아름다운 만남'>시간 오후4시장소 아람음악당 문의 02-586-0945<이숙자의 삶과 색 - 한국 채색의 재발견>11월 9일<이숙자의 삶과 색 - 한국 채색의 재발견>11월 10일<이숙자의 삶과 색 - 한국 채색의 재발견>11월 11일<이숙자의 삶과 색 - 한국 채색의 재발견>11월 12일<이숙자의 삶과 색 - 한국 채색의 재발견>11월 13일<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하이라이트>시간 오후8시장소 아람음악당문의 02-591-1660<어울림누리>11월 7일<가족연극 초청 '염쟁이 유씨'>시간 11월 7일 - 11월 16일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오후 7시. 일요일 오후 4시장소 별모래극장문의 1577-7766 <笑笑SoSo 웃어도 돼요!?> 시간 11월 7일-12월 14일장소 어울림미술관 1,2전시실문의 031-960-973011월 8일<봄여름가을겨울 20주년 콘서트 '아름답다, 아름다워!'>시간 오후 8시장소 어울림극장문의 1577-7766<가족연극 초청 '염쟁이 유씨'><笑笑SoSo 웃어도 돼요!?> 11월 9일<가족연극 초청 '염쟁이 유씨'><笑笑SoSo 웃어도 돼요!?> 11월 10일 <가족연극 초청 '염쟁이 유씨'><笑笑SoSo 웃어도 돼요!?> 11월 11일<가족연극 초청 '염쟁이 유씨'><笑笑SoSo 웃어도 돼요!?> 11월 12일 <가족연극 초청 '염쟁이 유씨'><笑笑SoSo 웃어도 돼요!?> 11월 13일 <가족연극 초청 '염쟁이 유씨'><笑笑SoSo 웃어도 돼요!?> <헤이리> 11월 7일<공동작업장 제3화 식물원)시간 11월 1일-11월 30일장소 고막원 문의 031)941-0340 <2008 CONTACT ACT7>시간 10월25일 - 11월13일 매일 10시 - 17시장소 포네티브 스페이스(1번출구), 마음등불 등 2곳 문의 031-949-8056<유재훈 개인전>시간 10월25일 - 11월1일 매일 11시 - 18시장소 진아트 갤러리문의 031-946-3478 <최만린 VENUS 'O'>시간 10월11일 - 11월30일 매일 11시 - 18시장소 공간 퍼플 카페 문의 031-956-8600<가을 Blue Black>시간 10월18일 - 11월5일 매일 11시 - 17시장소 아트팩토리문의 031) 957-105411월 8일<카메라타 2008 정기음악회 Music & Story 9 : 헨델과 오페라>시간 오후 7시장소 카메라타 뮤직스페이스문의 031)957-3369 <기타>11월 8일<빅토르 구띠에레스 판화전>시간 11월 8일, 11월 9일 오전 10시-오후 5시장소 중남미 문화원 미술관 문의 031) 962-7171<낙엽과 함께하는 생활도자 전시회>시간 오전 10시 장소 고봉산 등산로문의 011-686-975311월 9일 <빅토르 구띠에레스 판화전> 문의 031-961-3284추천 공연전시<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하이라이트>루이 14세때 파리 사교계의 무희 비올레타와 프랑방스 출신 귀족 청년 알프레도와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오페라로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이 함께한다. <봄여름가을겨울 20주년 콘서트 '아름답다, 아름다워!'>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이번 콘서트는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이의 꿈” 등 기존히트곡과 8집 신작의 수록곡들로 꾸며진다. <빅토르 구띠에레스 판화전>멕시코의 대표적인 판화작가인 구띠에레스가 1980년대 후반부터 조각 모델의 뎃생을 바탕으로 새로 시도한 공판 인쇄기법의 판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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