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관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방학을 잘 보내야 새 학기에 성적이나 건강 면에서도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곳곳에서 마련되는 방학 캠프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관심의 대상이다. 그러나 무분별하게 난립되는 캠프는 오히려 방학을 망치고 아이들에게 상처만 남긴다. 이에 고양신문은 지역에서 꾸준히 진행돼 온 캠프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YMCA 청소년 수련관 문화예술 프로그램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마련된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문화, 예술, 체육 등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체육 분야로는 생활체육지도자의 지도로 개별 맞춤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될 스쿼시, 검도, 발레, 댄스스포츠 등이 준비돼 있다. 바이올린, 클래식 기타를 배우고 싶은 학생이라면 음악교실의 문을 두드려도 좋다.
이 밖에도 유화, 한국화, 도예 등 미술 교실과 바둑교실이 문을 열고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전통문화체험인 ‘얼씨구절씨구’는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예절의식과 생활태도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의 : 970 - 0031

자원봉사센터의 고려청자 봉사 프로그램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을 돕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은 학생이라면 장항동에 있는 고양시 자원봉사센터를 찾아가 보자. 센터에서는 이번에 ‘2009 고려청자 겨울방학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8개 시립도서관의 도서를 정리하거나 고양시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또 관공서 행정부서 문서를 정리하는 활동과 청소년봉사활동으로 골수기증 캠페인, 어르신 속바지 만들기 등도 선택할 수 있다. 단,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야만 한다.
문의 : 906 - 5313

평생학습은 고양 YWCA에서
고양 YWCA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두고 있다. 초등학생들은 ‘공부에 날개를 달다’에서 공부 방법을 스스로 익힐 수 있으며 ‘어린이 경제 비타민, 경제야 놀자’에서는 경제에 대한 이해를 한 층 높일 수 있다. 유아의 경우는 지젤발레, 호두까기발레, 아프로만 수학 등을 통해 다양한 강좌를 누릴 수 있다.
초등학생과 유아기 아동 이외에도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들 위한 프로그램도 내실있게 갖추고 있다. 환경봉사단 에코틴에이저 활동을 통해서는 봉사점수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고양 YWCA에서는 청소년 사랑봉사대, 청소년문화지기 활동 등을 담당할 ‘2009 Y-teen’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 919 - 4040

고양문화의 집
영·유아 아동을 키우고 있는 학부모라면 고양문화의 집을 찾아가 보자. 이 곳에서는 학부모와 아동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교사와 함께 모형을 조립하는 레고 닥타, 다양한 재료들로 수학을 배우는 가베는 기본이고 어린이들의 음악성을 길러주는 프로그램과 바른 자세를 위한 프로그램도 인상적이다.
주산식 암산수학, 어린이 방송힙합댄스, 어린이 밸리댄스 등 내 아이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아보자.
문의 : 911 -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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