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은 평생무료, 65세 이상 노인과 수급자도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소장 이근수)는 치과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정신지체 등록장애인(48명)을 대상으로 구강병을 사전예방하고 조기 치료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강보건교육 및 평생 무료스케일링 예약접수를 실시했다.

덕양구 보건소는 올해부터 고양시정신보건센터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잇솔질교습과 평생 무료스케일링 사업을 주기적으로 펼칠 계획이며, 신체적·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 부모들에게도 구강 위생의 가장 기본적인 잇솔질 요령에 대한 교육을 통해 가정과 연계된 구강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대다수의 장애인은 구강위생 상태가 정상인보다 불량해 높은 구강질환 발생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치료율이 낮아 구강건강의 악화는 물론이고 이로 인한 영양섭취가 부족해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주는 등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적절한 구강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은 물론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각정인 방안을 모색하여 관리해 나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건소는 만65세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스케일링 시술을 하고 있다.
<문의 8075-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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