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사2동 직능단체 협의회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고양시 곳곳에서 이웃 간 정과 친목을 다지는 윷놀이 한판이 펼쳐졌다. 지난 6일 제12회 성사2동 척사대회가 주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센터 주차장에서성황리에 펼쳐졌다.
성사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동대표협의회 등 8개 직능단체 주최로 열린 이번 척사대회에는 심상정 전의원, 신득철 도의원, 이재황, 이택기 시의원, 이상권 성사 2동장, 김광수 신원당 어울림마을 태영 2단지 입주자 대표회장 등이 참석하여 마을행사를 빛냈다.
이상권 성사 2동장은 개회식에서“오늘 행사가 성사 2동 주민들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추억으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을 비롯한 성사 2동 주민들은 새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고기와 떡을 나눠 먹으며 정다운 이웃 얘기를 나눴고, 척사대회 참가자들은 치열한 분위기 속에서 우열을 가리기 위해 시합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시종일관 함성과 탄성이 오가며 후끈한 열기 속에 진행된 이날 척사대회는 8개 직능단체의 토너멘트 방식으로 우승단체를 가리는 단체전과 개별 윷놀이에서 이겼을 경우 가지게 되는 참가권을 최종적으로 최다 보유한 사람에게 우승이 돌아가는 개인전으로 나눠 펼쳐졌다.
이날 척사대회에서 단체전에서 1등은 주민자치위원회, 2등은 동대표협의회, 3등은 체육회가 차지했다. 개인전에서 1등은 한동찬씨(6단지), 2등은 민서현씨(3단지), 3등은 서영석 씨에게 돌아갔다.
이날 행사장에는 또 엄용수, 조철남, 이경래씨 등의 희극인과 오수빈, 홍진삼씨 등의 가수들이 참가해 주민들의 유흥을 돋구자 주민들도 함께 춤을 추며 신명난 놀이 한판을 펼쳤다.

한내초등학교, 아버지교실
대화동 한내초등학교(교장 조춘호)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7일 “아버지와 정월대보름 그리고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부터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교실’의 3차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한내초등학교 100가족 약 250 여명의 학부모와 자녀가 동참하여 송포풍물단을 필두로 흥겨운 농악장단에 맞춰 흥을 북돋았다. 1부 행사는 한빛관 강당에서 송포풍물놀이팀과 옛 농악을 익히는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학교운동장을 출발하여 대화마을을 돌며 액운을 쫓는 거리행진을 하였다.
이후 근처 논으로 모두 집결하여 옛날 정월대보름에 행하여졌던 각종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소원쪽지달기, 횃불놀이 그리고 쥐불놀이(깡통돌리기) 등 점점 잊혀져 가는 옛 풍습을 되살리고 자녀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의 장을 만들었다.
성사1동 직능단체 협의회
성사1동은 6일 동 주민센터 광장에서 동민화합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성사1동 직능단체협의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척사대회에서는 마을 단위가 아닌 동민 전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개최되어, 모두가 하나가 되어 서로 새해 덕담을 나누고 올해의 신수를 가름해 보는 등 즐거운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으며, 직능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 20kg 21포 (1백 5만원 상당)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함께했다.
식사동 방위협의회
식사동 방위협의회(위원장 송도현)는 식사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식사동민 한마음 척사(윷놀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행사에는 백성운 국회의원과 시의원 등 여러 지역 인사와 동 직능단체회원 및 지역주민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성껏 마련한 먹거리와 함께 한데 어울려 흥겨운 윷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송도현 위원장은 “경제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마음을 전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학교운영위원협의회
2009 결식학생돕기 한마음 척사대회가 지난 7일 현산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려 지역주민들은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고양시 학운협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선 국회의원, 김현복 도의원, 윤용석, 김영선, 현정원 시의원, 고양시 결식 아동돕기 한톨나누미 봉사회 강옥경 회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의 결식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펼쳐진 이날 행사는 이재일 회장의 인사말과 개회선언,‘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외친 후 단체전, 개인전 형식으로 나눠 펼쳐졌다.
강옥경 한톨나누미 봉사회 회장은 “척사대회 참가자들이 대회에 참석할 수 있는 척사권을 구입하고 대신 일정 금액을 내는 형식으로 수익금을 모금해 고양시의 결식아동을 돕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지역학교 장학금 지급, 소년소녀가장과 결식아동을 돕기 등에 사용돼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도 풍성하게 했다.

고양카네기 동문회
고양카네기동문회는 7일 덕이동 돌풍농장에서 척사대회를 가졌다.
200여명이 넘는 많은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척사대회는 윷놀이와 족구, 푸짐한 먹을거리가 어우러진 후끈한 축제였다. 동문들은 각 기수별로 윷놀이 대항전을 열며 단합을 과시했고 나이와 직위에 상관없이 동문회 기수별로 선후배에 대한 예우를 갖추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고양카네기 윤진한 소장은 “든든한 동문들이 있어 고양카네기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동문들의 일이라며 자신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서주는 모습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카네기 1기를 수료한 이봉운 동문(시의원)은 “기대이상으로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힘이 난다”며 “고양카네기가 고양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힘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