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만찬회고양시 장애인체육 선수들이 메달과 상장을 들고 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의 감격을 떠올리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고양시 선수들이 최고입니다.”지난 18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어울림누리 한정식당에서 만찬회를 열고 고양시 선수단에게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 만찬회에는 한성섭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신정희 고양시체육·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 김호현 고양시장애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활약을 축하했다.만찬회에 참석한 선수들은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에 대해 흐뭇해하며 시종 일관 환한 모습이었다. 함께 참석한 학부모들도 자녀들의 대견한 모습에 연신 웃음을 지어보였다.한성섭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는 당초 2위가 목표였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선전으로 대회 첫 우승이라는 감격을 안았다. 선수들은 물론이고 뒤에서 묵묵히 고생해 온 학부모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신정희 고양시체육·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은 “여러분들이 이번에 보여준 성과에 대해 정말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이 활성활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민영란 학부모 대표는 “장애인 자녀와 함께 운동을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낳았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