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원은 “박정희 유신시절 재외국민들이 야당성향이라는 이유로 해외에서의 부재자 투표가 폐지됐으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민이라면 참정권은 당연한 권리이므로 재외국민의 참정권은 부활시켜야 한다”며 “이번 공청회는 기술적인 문제와 논란에 대해 정부 국회 시민 등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해외 동포 사회의 관심과 참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공청회는 백병규 미디어오늘 전 편집국장의 사회로 이종훈 박사, 이건우 재일동포 국정선거 헌법소원단 대표의 발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이광규 서울대 인류학과 명예교수(재외 한인학회 회장). 중선거관리 위원회 윤원구 감사과장, 김제완 프랑스 동포 신문 '오니바' 편집인이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