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을 아는 퓨전한정식 '초롬터'

서오능과 원당역 사잇길에 위치한 퓨전한정식 초롬터(대표 김선희)는 문을 연지 6개월여 만에 이미 맛과 멋을 아는 주부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곳이다. 입소문을 통해 이곳을 찾는 주부들로 평일 낮에도 평균 100여명의 손님들이 초롬터를 가득 채운다.

'초롬터'라는 이름은 차분한 곳이란 의미. 상태가 가지런하고 차분하다는 뜻을 가진 '함초롬하다'는 말에서 김선희 대표가 따온 이름이다. 그 이름처럼 조용하고 편안한 실내 분위기는 여유롭게 식사하기에 적합하다.

식탁에 앉으면 식욕을 살리는 새콤달콤한 소스의 샐러드와 전채요리 후에 자극적이지 않고 정갈한 주 요리가 나온다. 음식을 맛보기 전 빨간 꽃잎이 그려진 식기 위에 그림마냥 예쁘게 장식한 데코레이션이 먼저 눈을 즐겁게 한다. 마지막으로 돌솥밥과 된장찌게, 8가지 반찬이 함께 나오는 식사는 소박하면서도 맛깔스럽다. 이 곳의 음식은 여성의 입맛에 맞춰 육류보다는 야채와 닭가슴살, 해산물 등의 재료를 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계절에 따라 신선한 제철 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개발하고 샐러드 소스를 주기적으로 바꿔 메뉴의 신선함을 더했는데, 이는 초롬터를 자주 찾는 단골들이 항상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초롬터 한정식 메뉴는 진, 수, 성, 찬으로 구성된다. 만원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진 정식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제공되는데 9가지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다.

수 정식은 만 오천원으로 훈제연어월남쌈, 보쌈 대하요리, 떡갈비 등이 추가되고, 성 정식은 이만 삼천원으로 활어회와 버섯구이, 불도장 등으로 구성된다. 삼만원의 찬 정식은 갈비찜, 적어탕수 등으로 구성되는데 특히 눈여겨 볼 요리로 타조육회가 있다. 전국최초로 타조요리를 한국에 소개했던 타조요리 전문가이기도 한 김 대표가 특별히 마련한 요리다. 타조육회를 비롯한 대하요리, 떡갈비, 녹두전 등은 별도로 준비된 일품요리로 추가 주문도 가능하다. 성 정식과 찬 정식의 경우에는 메뉴 추가없이 간단한 술안주 요리로도 손색이 없어 술자리를 겸한 저녁 모임에 적합하다.

네이버 지역정보에서 쿠폰을 출력해 오면 성 정식과 찬 정식 주문시 일품 요리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대표자 김선희
주요메뉴 진정식(11:30~15:00) 1만원, 수정식 1만 5000원, 성정식 2만 3000원, 찬정식 3만원
시설 70~100명 단체가능
위치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270-29
문의 및 예약 031-962-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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