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하천네트워크, 학생들과 공릉천 탐사

지난 18일 관산동 건전체육공원 하천변에는 안곡중학교와 화정고등학교 RCY 학생들과 적십자봉사원들이 모였다. 이들은 공릉천 정화 활동을 펼치면서 이 곳에 서식하는 식물들과 물고기들에 대한 생태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230여명이 참가한 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과 봉사원들은 2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했다. 또한 생태교육에서는 하천에 사는 물고기와 식물들의 특성에 대한 교육이 이뤄져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정운란 고양하천네트워크 간사단체 대표(대한적십자봉사회고양지구협의회)는 “학생들은 하천에 물고기가 서식하는 것을 보고 하천 정화의 필요성에 대해 더욱 절실히 느낀 것 같았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하천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기범 기자
smile@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