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출범

고양시도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동감하며 함께 대안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가 결성됐다. 21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는 높푸른고양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제) 등 24개 단체 회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발대식이 열렸다. 행사에 앞서 그린스타트를 소개하는 홍보영상물을 상영해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 및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과 우리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천방안에 관한 내용으로 참석한 많은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성호 집행위원장의 실천선언문 낭독에 이어 시민대표, 기업체 대표 등이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운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사회 각 분야의 단체와 시민이 공동 참여하는 민ㆍ관 파트너십 기구인 고양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출범과 함께 저탄소 녹색 성장운동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선언문 주요 내용은 승용차 사용 줄이기, 대중교통이용 및 자전거 이용확대, 전기?수돗물?가스 등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 1인1 나무심기 운동 전개, 회사차원의 에너지 절약운동 전개, 1사 1운동 발굴 하여 추진 등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시민운동의 내용들을 담고 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하여 “전체 시민이 동참하는 가운데 고양그린 스타트 네트워크를 출범하여 환경 최우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해 달라”고 말했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지금 전국적으로 결성 행사가 이어지며 열풍을 만들고 있다. 지난 17일 환에는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제1회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열렸고 전국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19일 대전에서는 구 도청 앞 특설무대에서 지구의 날 기념 ‘자전거 타기 실천대회’가 열렸고, 같은 날 광주 금남로에서는 지구의 날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경기도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도 알뜰나눔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고, 충북 음성군 종합운동장에서는 반기문 전국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서울숲 군마장 광장에서는 26일 오후 1시부터 UNEP 대학생 환경축제가 열렸고, 전라북도청에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기후변화 관련 FILM 페스티벌과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가 25일부터 2009 지구환경축제, 광주에서 열리는 녹색성장 및 그린스타트 실천운동 행사, 대전의 Save재활용, Start자전거, Stop온난화 행사 등 전국은 지금 환경과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현실화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