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내 어르신 초청해 경로잔치 열어

사진글 - 행주초가행주초등학교 아이들이 경로효친 한 마당에서 전통 복장을 재현했다.행주초등학교(교장 문병하)가 경로잔치를 마련하고 이웃 어르신들을 초청해 행주동에 환한 웃음이 흘러넘쳤다.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행주초등학교에서는 ‘행주초등학교 경로효친한마당’이 열렸다. 2003년부터 행주초가 진행해 오고 있는 이 경로잔치에는 학군 내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초청된다. 이 날도 약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초청돼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열린 ‘경로효친 한마당’에서는 각 학년별 달리기 대회와 행주 농악대의 농악놀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참가하는 전통 놀이마당이 펼쳐졌다. 또 행주초등학교 학생들은 광목으로 만든 우리 민족의 옛 전통복장을 재현해 어르신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효부상 표창과 장학금 전달식도 마련됐다.문병하 행주초등학교 교장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밝고 씩씩하게 자라는 자녀들의 경로 효친 한마당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한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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