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 고양마을은 MSD, GSK 후원으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 저소득 층 여성 2009명에게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접종해 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위스타트 아동 중 9세 이상 여아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 접종을 진행한다. 자궁경부암은 국내에서 매년 4천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여성암 발병 2위의 암이나, 조기검진과 더불어 예방 백신 접종으로 80% 이상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은 9~26세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6개월간 3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을 실시한 미즈앤미 클리닉 최은봉 원장은 “높은 예방 효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고액인 백신가격으로 인해 접종을 받기 어려운 위스타트 아동들에게 무료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을 받게해 아동들의 건강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