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예총 호수석양음악회 야외무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양지부(회장 김행규)는 지난 26일 호수공원 내 야외무대에서 호수 석양음악회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음악회는 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어 공감하는 음악회로서, 포크음악부터 국악, 무용, 마술, 비보이 공연 등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른까지 성별이나 나이를 불문한 많은 시민들이 즐기며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탤런트 양택조의 사회로 초대가수 진시몬, 통기타 듀오 ‘꺽정이와 푸돌이’의 7080 노래모음, 국악협회 고양지부 이성준의 대금연주, 무용협회 고양지부 ‘얼럭광대들의 한바탕’ 등이 이어졌다.

김행규 회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문화 예술 환경의 도시를 지향하는 고양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기고 참여하는 시민들의 문화마인드가 한층 성숙해 져 있음을 느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경제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이 시기에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잠시나마 시민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야외음악회는 2007년 6월에 첫 공연을 시작으로 9회째 열린 음악회이며 10월까지 매 월 넷째 주 금요일 호수공원과 덕양구 일원 등의 야외무대에서 고양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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