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지역발전협의회 월례모임
올해가 일산신도시 개발 발표 2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이날 모임에서는 신도시 개발과 관련된 얘기가 주를 이뤘다.
이동환 회원은 이날 모임에서 “일산 신도시를 계획하면서 녹지축은 설계에 포함되었으나 물줄기를 잇는 블루벨트 개념은 도입되지 못했다”면서 “향후 일산 신도시는 도로와 광장으로 끊어지 녹지축의 연결뿐만 아니라 블루벨트를 어떻게 구현하느냐 하는 과제가 제기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설원규 회장은 “신도시 지역에 있었던 많은 마을 이름들이 사라지고 일부만이 남았다"면서 "향후 이름이 사라진 지역에 작은 기념비라도 새기는 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회원들은 향후 지역발전에 필요한 인물을 초청하는 강연회를 준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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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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