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8위로 전기리그 마감
국민은행이 연승 행진을 달리던 울산을 뛰어넘지 못하고 3연승의 제물이 됐다.
고양 국민은행은 지난 11일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교보생명 2009 National League’ 전기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울산현대미포조선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울산은 국민은행을 잡고 3연승을 기록하겠다며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 그러나 고양도 최근 강릉과 김해 등 리그 상위팀에 우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었다.
그러나 승부는 2대 4로 국민은행의 패배였다. 국민은행은 임호와 박성진이 2골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압박해오는 울산의 기세를 막지 못 했다.
한편 고양은 이번 경기로 4승4무5패, 승점 16점, 리그 8위로 전기리그를 마감했다.
박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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