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실과 함께 리모델링, 쾌적한 환경 마련

일산백병원(원장 이응수)이 산부인과 분만실과 불임클리닉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쾌적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지난 15일 백병원은 병원 관계자 및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리모델링 개소식을 가졌다. 백병원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가족분만실과 모자동실이 보다 산모중심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또한 예전 불임클리닉을 ‘아기희망클리닉’으로 이름을 바꿔 아기를 갖고자 하는 부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응수 원장은 “출산율 저하로 병원들이 분만실과 신생아실을 축소하거나 폐쇄하는 실정이나 우리는 환경개선을 통해 산모나 불임부부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했다”며보다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백병원은 이에 앞서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 ‘2009 조선일보 웰빙 건강박람회’에도 참가했다. 이 날 행사에서 백병원측은 참가자들에게 심전도검사, 심장초음파 검사, 영양상담 및 혈당검사, 건강상담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일산백병원 관계자는 “많은 참가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줄지어 기다리신 어르신들께 더 많은 검사와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의료진과 검사 인력이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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