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국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운영

▲ 경복궁을 찾은 두 나라 청소년들이 밝은 표정으로 추억을 촬영했다.

고양시 청소년수련관(관장 김광휘)에서는 2001년부터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뉴욕 청소년들이 한국을 찾아 고양 청소년들과 함께 12일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미국 International YMCA와의 교류로 진행되는 이번 국제 청소년 문화체험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Global teens program)은 지난 달 29일부터 8월 9일까지 12일간, 뉴욕청소년 12명과 지도자 2명이 고양시를 찾았다.

국제청소년문화봉사단 강현석 고양시장을 방문한 뒤 고양시청소년과 함께 하는 문화캠프를 통해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상호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양국의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국제화마인드를 기르고 서로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들은 또 수련관의 전통예절교육과 풍물교실과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명소를 탐방하기도 했다. 또한 고양 지역의 독거 노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짧은 일정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고양시 청소년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두 나라의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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