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8월 19일 가좌동 문개방 출동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출동했다가 자살 직전에 있던 한아이 엄마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조대는 심한 우울중에 있는 동생이 집에 있는데 연락이 안된다는 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신고자가 가르쳐준 번호로 현관 전자키를 열었으나 현관문 걸쇠가 걸려있어 구조대원이 장비를 이용하여 걸쇠를 열고 내부 확인 중 다용도실에서 수건을 연결하여 자살을 시도하던 구조자를 발견했다. 다행히 신속히 대처해 자살을 방지하고. 현장에 있던 다섯 살 아들도 구할 수 있었다.
정재훈 구조대원은 평상시 문개방 출동이 많은데 대부분 단순 문개방으로 끝나는데 이번 같이 한 생명을 구하는 경우는 구조대원이라는 직업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