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리나무 잎벌레와 최근 급속히 확산하는 주홍날개꽃매미 등의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가로수 및 녹지대, 어린이 공원에 대한 수목 병해충 방제를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전 녹지대 및 가로수에 대한 흰불나방, 진딧물 피해 등의 방제작업을 지속하고 있으나, 오리나무 잎벌레 사전 예방을 위해 기주수목인 벚나무 방제와 더불어, 최근 주홍날개꽃매미 등 돌발해충 피해가 있어 출몰이 빈번한 구역을 중심으로 345.86ha(덕양구 76ha, 일산동구 74.86ha, 일산서구 195ha)를 추가방제 실시한다.

덕양구청 관계자는 “오리나무 잎벌레를 사전 방제하여 수목의 건강한 생육환경제공은 물론 최근 빈번하게 발생되는 각종 돌발해충 방제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 보다 탄력적인 방제 작업을 위해 관내 수목의 병해충 발생 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