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 전이용 한마음 대회가 23일, 강원도 홍천 금학산관광농원에서  개최됐다. 7개 지역의 조합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결속력을 도모하기 위해 단합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평축협 나종국 조합장 등 내빈을 포함해 우리 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 약 700여명이 참석해 우수 조합원에 대한 공로패 시상이 있었다.

또한 각 지역별로 자리를 마련해 산행과 노래자랑 등 자유 시간을 보냈으며, 조합 임직원과 조합원 간 대화와 소통의 장이 펼쳐지기도 했다. 김윤영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생존이 화두가 되는 시기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새로운 백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의 조합 사랑을 당부드린다”며 조합에 대한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고양축협 직원 23명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부족한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9월 25~26일 부녀회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경남 하동 구학마을을 찾았다. 

횡천농협 오흥석 조합장은 “50여 일 동안 이른 시간부터 밤늦게까지 주말도 없이 밤에 매달려 지내다 보면, 대봉감 등 다른 작물들의 수확 시기가 또 다가온다”며 분주한 농촌생활을 소개했다. 박남균 영농회장은 “고양축협에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며 대봉감 수확철에 다시 만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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