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26일 아름다운 가게 행신점에서 서장, 각 과장, 명예점원 및 협력단체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매년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의류 및 생활용품 등 600여점이 수집되어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을 전달하고, 명예점원들이 구매천사들에게 판매활동을 하였다.

아름다운 가게 활동천사 대표 나인경씨는 고양경찰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매년 고양경찰이 따뜻한 사랑나눔에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김성렬 고양서장도 뜻깊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따뜻한 사랑나눔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봉사경찰상을 구현하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같은 토요일 일산경찰서는 아름다운 가게 일산점에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의 일환으로 직접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 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각종 물품을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일일판매원으로 나서 천사대표로 감사패를 전달받은 이원재 서장은 “아름다운 가게 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과 서민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나눔의 문화가 계속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일산경찰과 함께 판매해 벌여들인 수익금 전액은 소외된 이웃과 사회환원을 통해 온정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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